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발전공기업 5사·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와 더불어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전을 비롯해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이 참석했다.
아울러 엔알텍, 대창솔루션, 한국로스트왁스, 삼진금속, 유니콘시스템 등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도 함께했다.
이들은 LNG발전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를 위해 더욱 중요한 발전원이 될 것이라며 핵심기기인 가스터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력공기업과 가스터빈 산업계는 LNG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을 위한 협력,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 등 3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추진될 국내 최초 개발 가스터빈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상시적인 실무 협력채널 운영을 통해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