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아차, ‘모바일 공유차량 서비스’ 러시아·이탈리아 영업점서 시범 운영
  • 조남호 기자
  • 등록 2020-09-21 15:07:03

기사수정
  •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기아자동차가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최소 1일에서 최대 1년까지 차를 빌릴 수 있는 ‘모바일 공유차량 서비스’를 우선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이차는 이 서비스를 딜러 주도형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로 이름 붙였다.


기아차는 기아모빌리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면서, 딜러가 모든 차량의 방역과 점검을 직접 실시하고, 불특정 장소가 아닌 영업점에서 차량을 수령하고 반납한다는 것이 장점 이라고 설명했다.


단기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기아자동차가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최소 1일에서 최대 1년까지 차를 빌릴 수 있는 ‘모바일 공유차량 서비스’를 우선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기아차)이번 서비스를 위해 기아차는 차량관리 플랫폼을 직접 개발해 참여하는 딜러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딜러는 플랫폼을 통해 차량관리, 예약관리,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객은 플랫폼과 연동된 모바일 앱을 활용해 가장 가까운 차량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차량에 장착된 통신형 단말기를 통한 원격 차량제어, 실시간 차량관리, 차량 위치정보와 운행경로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탈리아와 러시아 2개국 16개의 거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내년부터는 유럽 내 여러 국가를 비롯한 아프리카·중동·중남미·아시아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정부, 7월 호우 피해 복구에 2조7천억 투입… 지원·방재 강화 정부가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방재성능 개선과 피해 주민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번 복구계획은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 근본적 재해예방과 피해지역 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8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
  2. 한국기술교육대, ‘충남형 계약학과’ 신설… 반도체·디스플레이 인재 양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26학년도에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충남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학사 40명, 석사 25명을 모집하며,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2학년부터 기업 근무와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캠퍼스 전경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충청남도 주력산업인 반
  3. 우유·발효유 제조·판매업체 점검… 6곳 위법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846개 유가공업체와 판매업체를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업체 6곳을 적발했으며, 별도 검사에서 대장균군 초과 검출과 성분 미달 제품 11건이 확인돼 유통 차단 및 폐기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월 7일부터 2...
  4. 전국서 을지연습 18~21일 실시… 전 국민 대피훈련 포함 정부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에서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올해 훈련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명칭으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 단위의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 건설근로자공제회, ‘25년 기능등급제 연계 교육 본격 시행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국토교통부 위탁을 받아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 교육’을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며, 교육비 전액 지원과 함께 식비·교통비를 제공해 건설기능인과 업계 입문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2025년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 교육`을 본격 시행하고, 교
  6. 금융위,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 위한 제도 개선 논의...현장 목소리 청취 불법사금융과 불법추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현장 전문가, 유관기관 간의 간담회가 8월 22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서 열렸다. 개정 대부업법 홍보영상 주요내용 캡처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2일 개정「대부업법」및 시행령 시행 1개월을 맞아,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
  7. LG U+, ARS 안내 개편해 상담 대기시간 66% 감소 LG유플러스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ARS(자동응답시스템) 메뉴 맞춤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LG U+, ARS 안내 개편해 상담 대기시간 66% 감소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건 고객들은 상담사 연결 요청 후 대기 시간이 최대 66% 줄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누구에게나 같은 상담 메뉴가 제공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