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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 지난해보다 3.6%p 증가
  • 정문수 기자
  • 등록 2020-09-21 1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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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0년 9월 1일 ∼ 9월 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 296억 달러, 수입 25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3.6% 증가했고 수입은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9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3.6%p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무역 충격에서 벗어나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0년 9월 1일 ∼ 9월 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 296억 달러, 수입 25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3.6%(10.2억 달러↑) 증가했고 수입은 6.8%(18.3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기간 조업일수(15.5일)는 작년(13.5일)보다 2일 많아 조업일수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누계 수출은 3525억 달러, 수입은 329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수출 9.6%(372.5억 달러↓) 줄었고, 수입도 10.0%(366.6억 달러↓) 감소했다. 올해 월간 수출액은 코로나19에 따른 무역 충격으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

 

9월 수출에선 품목별로 반도체(25.3%), 승용차(38.8%), 정밀기기(14.7%) 등이 증가하고, 무선통신기기(9.1%), 석유제품(45.6%), 선박(26.5%) 등은 감소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8.7%), 미국(16.1%), 베트남(5.8%), EU(9.6%) 등은 올랐고, 일본(18.5%), 중동(12.2%) 등은 줄었다.

 

이 기간동안 수입은 251억달러로 작년보다 6.8%(18.3억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4.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입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2.6%), 기계류(6.8%), 승용차(29.5%) 등은 증가했고, 원유(29.2%), 정밀기기(1.7%), 가스(39.0%) 등은 감소했으며, 상대국별로 중국(2.5%), EU(7.1%), 호주(6.0%) 등은 올랐고, 미국(5.3%), 일본(10.3%), 중동(40.7%), 베트남(14.6%)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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