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가 치료 후 퇴원하자마자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전 목사는 2일 오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분가량 발언 내내 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지난달 1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2일 퇴원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주변 상인들도 이날 오후 전 목사와 교회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상인들은 교회 측이 방역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아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입장이다. 교회가 잘못을 인정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진행하는 방역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