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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부동산 정책의 새로운 전환으로 정부 부족함 바로 잡겠다”
  • 이성헌 기자
  • 등록 2020-08-25 1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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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총리실 산하에 국민주거정책위원회 신설, 국민 주거정책 총괄"
  • "부동산 개혁과 국민주거권 보호하는 당대표 되겠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개혁 및 주거복지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동산 개혁 및 국민주거권 강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부겸 당대표 후보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개혁 및 주거복지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23번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불평등한 부동산 시장의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효과는 부족했다”며,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집권 여당의 당대표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 새로운 전환으로 정책의 부족함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총리실 산하에 주거정책을 총괄하는 ‘국민주거정책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범 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무총리실 산하에 국민주거정책위원회를 신설하여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국민 주거정책을 총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택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심 내 용적률 상향과 고밀도 개발을 통해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며, “개발이익을 소수의 건설사, 주택 보유자가 독점하지 않도록 

임대주택 의무공급제도를 강화하여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뛰어난 식견을 가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으며 필요한 정책을 제시하겠다”면서, "정부 정책의 부족한 점은 바로잡고, 부동산 개혁과 국민주거권 보호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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