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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코로나19 구상권 청구 '찬성한다' 70% 이상 응답
  • 김은미 기자
  • 등록 2020-08-20 11: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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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라 찬성 88.9%, 대구·경북 71.3% 등

코로나 19 방역 구상권 청구 찬반 조사결과, 모든 지역에서 ‘찬성’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리얼미터는 코로나 19 방역 구상권 청구 찬반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80%에 육박하는 등 높게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광주·전라(찬성 88.9% vs. 반대 11.1%)와 경기·인천(84.4% vs. 13.9%)에서 ‘찬성’ 응답이 80%대로 많았다. 


이어 대전·세종·충청(77.4% vs. 22.6%)과 서울(77.1% vs. 18.8%), 부산·울산·경남(75.0% vs. 19.5%), 대구·경북(71.3% vs. 27.2%)에서도 구상권 청구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70%대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도 ‘찬성’ 응답이 많았는데, 40대(찬성 87.9% vs. 반대 7.3%)와 30대(85.1% vs. 14.9%), 20대(82.9% vs. 12.1%), 60대(80.4% vs. 17.9%), 50대(77.0% vs. 20.1%)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70세 이상에서도 ‘찬성’ 응답이 59.4%로 다수였지만 전체 찬성 응답 79.7%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찬성’ 응답이 90.5%로 전체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도 ‘찬성’ 79.9% vs. ‘반대’ 19.3%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찬성’ 68.7% vs. ‘반대’ 27.2%로 다른 이념성향에 비해 찬성은 적고 반대는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자 중 96.8%는 구상권 청구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 중 82.0%도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62.4% vs. ‘반대’ 34.4%로 보수층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0년 8월 18일(화)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6,60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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