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2400가구를 대상으로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OECD산하의 INFE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만18세~79세)의 금융이해력(financial literacy) 수준을 측정하는 것이다. 경제‧금융 교육방향 수립 및 OECD 국가간 비교 등에 사용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2018년의 금융이해력 조사와 동일하게 실시되므로 지난 2년간의 금융이해력 수준 변화를 측정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전문조사원에 의해 1:1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결과는 내년 1월중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