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청라호수도서관은 3월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오는 17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는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마술사‘ 오창현의 마술책방을 진행한다.
마술사의 책방에서 다양한 책 속 내용을 마술로 표현, 책 속의 한 장면이 마술을 통해 눈 앞에 펼쳐지고, 책 속으로 직접 들어가 주인공이 돼 마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라호수도서관 인근 숲을 체험하는 ‘청라호수공원 숲체험‘ 행사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얼찾을까?-spring’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호수공원 숲체험은 청라호수도서관이 표방하는 생태도서관이라는 특화주제를 널리 알리는 일환으로 호수공원에 대한 역사, 문화를 알아보고 식재된 나무와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관찰한다.
기후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알아가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오창현의 마술책방‘과 ‘청라호수공원 숲체험‘ 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방문 및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이밖에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도서관 1층 원화 전시 코너에서는 <나비를잡는 아버지> 현덕 작가 원화 20점도 감상할 수 있다.
청라호수도서관 3월 행사는 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hosu)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새학년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호기심 가득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와 숲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