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참여자가 많은 우수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고 경기도 청년지원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세우기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참여 기업 중 하나인 ㈜다원시스를 방문해 사업 참여자,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자필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장 주재 하에서 사업 참여자들의 참여 계기와 만족도,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미참여자에게는 올해 남은 기간 사업별 모집계획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자필 본부장은 “참여자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 의견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오늘 청취한 청년들의 의견을 향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것으로 ▲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60만 원 이하인 만18세부터 만34세까지의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과 ▲도 소재 중소 제조 기업에 근무하는 월 급여 260만원 이하 청년들에게 2년간 근로장려금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사업이 있다.
재단은 ㈜다원시스 직원 35명이 올해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발됐으며, ㈜다원시스가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어 이번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