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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2분기 ‘깜짝실적’...화물사업 ‘효자 노릇’ 톡톡히
  • 김석규 기자
  • 등록 2020-08-07 15: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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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1천억원대 영업이익 기록...하반기에도 화물사업 강세 나타낼 것 전망

올해 2분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유수 항공사들은 화물 사업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올렸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전 세계 항공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유수 항공사들은 화물 사업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올렸다. 


아울러 국내 항공사들의 화물사업은 하반기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에 나란히 1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화물 운송실적이 10% 이상, 2분기 기준으로는 약 17% 증가했다. 2분기 화물부문 매출도 1조22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95%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도 화물 부문 매출(6391억원)이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95% 증가했다. 

 

반면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영국항공 등은 지난 5월~6월 화물 운송실적(FTK)이 전년 동기 대비 30~45%까지 떨어졌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여객 부문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오히려 공급 부족으로 인한 화물 부문의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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