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운영 절차가 국제 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드라이브 스루 운영 절차가 국제 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절차가 표준화기구(ISO)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
NP는 국제표준화 제정을 위한 첫 단계로 NP에 이어 작업반 초안→ 위원회 안→ 국제표준안→최종국제표준안을 거쳐 국제표준으로 제정된다
이번 표준안 채택은 우리나라가 지난 4월 ISO의 관련 기술위원회인 TC 304(보건경영에 제안한 데 따라 추진됐다.
ISO는 3개월여간 국제투표를 거쳐 이날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한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는 방역모델로 음압텐트 등 장비 없이 소독·환기 시간을 단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규모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