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스타트업 최종 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갈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민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4월에 신청한 686개의 스타트업 중 2차에 걸친 챌린지 방식의 평가에 따라 7월에 60개의 후보 기업을 선발했다.
국민심사단은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20개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인 3차 평가에서 후보 기업의 발표와 평가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발표기업에 대한 평가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민심사단에는 창업 유경험자, 대학․출연연 전문가, 기술․경영 경험 보유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심사단은 신청 현황을 고려해 5개 분야 ▲스마트엔지니어링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신소재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총 6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국민심사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국민심사단 참여신청서 등을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 오기웅 창업진흥정책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글로벌 밸류 체인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혁신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이 필수적이다”며 “국민심사단의 의견을 평가에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의 소재·부품·장비를 이끌어 갈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