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세대(5G) 이동통신시스템의 휴대폰 계약수가 2025년 말까지 전 세계에서 28억 건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스웨덴 통신기기 대기업 에릭슨(에릭슨)의 조사에서 24일(현지시간)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2019년 시점에서는 1200만 계약 건이어서, 6년 만에 230배 이상으로 급성장했다.
5G는 고속 대용량으로 통신 지연을 억제할 수 있다.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고, 개통 서비스를 개시했다. 일본의 경우에는 NTT도코모 등이 올 3월부터 스마트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뒤늦은 출발을 했다.
한편, 5G 기지국 등의 설비 공급 측면에서 보면, 중국의 화웨이(Huawei)와 노키아, 에릭슨의 3강에 의한 세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지만, 미국의 중국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 조치로 전 세계 동맹국들에게도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에 동참하라는 강력한 압력이 작용하고 있어, 앞으로 세계 시장의 선두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