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24' 운영으로 흡수·통합 및 단순 홈페이지 등을 제외한 개별로 운영되는 25개 웹사이트에 대해 통합 로그인이 가능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여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하나로 모아 통합창구 역할을 하게 될 `중소벤처24' 서비스를 오픈하고 2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원 업무의 특성상 정책영역과 지원대상이 광범위해 ’창업·연구개발(R&D)·정책자금·스마트공장·판로개척․소상공인' 등 분야별 지원을 위해 30여 개의 웹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정책고객들은 사업정보 획득과 지원사업 신청, 증명·확인서 발급 등을 위해 30여개의 개별 웹사이트에 일일이 회원가입·정보입력·로그인을 해야하는 불편함 외에 찾고자 하는 정보가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전담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개별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자 ‘중소벤처 24’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중소벤처 24' 시범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그간 개별 웹사이트에서 제공해 오던 63개 지원사업의 신청과 8종의 증명·확인서 발급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에서 제공하는 정책자금 관련 융자와 보증 등에 대한 정보도 한 번에 찾아보고 궁금한 사항은 해당기관의 전문가에게 온라인으로 상담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되기를 바란다”며 “중소ㆍ벤처ㆍ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중소벤처 24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서비스와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