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브랜드 선호도에서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NH농협카드가 1위 경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신용카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KB국민카드가 17.3%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내에서 1위다. 2·3위인 신한카드(16.5%), NH농협카드(16.1%)와 근소한 격차를 보였다. 다음으로 삼성카드(11.4%)와 현대카드(11.1%)가 10%대로 나타났고, 이어 비씨카드(7.1%), 우리카드(5.8%), 하나카드(4.6%), 씨티카드(2.7%), 롯데카드(2.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2.8%, ‘잘모름’은 2.5%다.
2018년 4월 신용카드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는 KB국민카드(17.5%), 신한카드(16.8%), NH농협카드(15.6%), 현대카드(10.8%), 삼성카드(10.5%), 롯데카드(6.1%), 우리카드(4.9%), IBK기업카드(4.8%), 씨티카드(4.4%), 하나카드(4.4%) 순이었다.
연령별로 40대(1위 KB국민카드 25.4%, 2위 신한카드 17.3%)에서 KB국민카드를, 30대(1위 현대카드 28.2%, 2위 신한카드 15.2%)는 현대카드를, 60세 이상(1위 NH농협카드 22.2%, 2위 신한카드 15.1%)은 NH농협카드를 가장 선호했고, 20대(NH농협카드 21.1%, KB국민카드 18.3%)는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가, 50대(NH농협카드 21.9%, KB국민카드 21.4%, 신한카드 19.1%)는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선택을 많이 받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위 KB국민카드 24.4%, 2위 신한카드 19.0%)에서 KB국민카드가 가장 높은 선호비율을 보였고, 대구·경북(1위 NH농협카드 32.1%, 2위 신한카드 18.5%)과 대전·충청·세종(1위 NH농협카드 28.6%, 2위 삼성카드 18.5%)은 NH농협카드가 가장 높았다. 서울(KB국민카드 21.8%, 현대카드 18.8%)은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를, 경기·인천(신한카드 19.6%, KB국민카드 19.1%)은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를 주로 선호했고, 부산·울산·경남(신한카드 20.0%, 삼성카드 19.7%, NH농협카드 18.2%)에서는 신한카드·삼성카드·NH농협카드 세 브랜드가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5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955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