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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항 속 친환경차 '호황'
  • 김석규 기자
  • 등록 2020-07-14 11: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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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 12만대, 내수 31.8% 증가 9만2천대

코로나19에도 올해 상반기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수출은 호황을 구가했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코로나19에도 올해 상반기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수출은 호황을 구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상반기 및 6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4.0% 늘어난  12만7626대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EV) 수출대수는 5만5536대로 전년대비 81.9%나 증가했다.

특히 6월에는 전기차는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많은 1만3천515대가 해외에 팔렸다.

수소차(FCEV)는 올 상반기 수출은 681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7% 늘었다. 


6월 수출량은 232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상반기에 26.2% 늘어난 1만5천131대가 수출됐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됐음에도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이산화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국내업체의 전기차 출시가 늘면서 수출도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친환경차는 내수 시장에서도 호조를 나타냈다.


내수시장에서 상반기에 친환경차는 전년동기대비 31.8% 늘어난 9만2천970대가 판매됐다.


전기차는 2만2천720대(27.4%↑), 수소차는 2천612대(69.0%↑), 하이브리드는 6만4천739대(32.7%↑) 등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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