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른 폭염에 소비자상담도 급증···마스크는 275.6% 증가
  • 이종혁 기자
  • 등록 2020-07-10 17:34:57

기사수정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는 만큼 선풍기, 에어컨 소비자 상담히 전월 대비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0일 올해 6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6만0072건으로, 전월 대비 9.0% 증가했다. 지난 5월 소비자 상담은 5만5139건이었다.

 

상담이 가장 높은 폭으로 증가한 건 선풍기 관련이다. 275.6%의 증가율을 보였고, 뒤이어 아파트와 에어컨이 각각 170.5%, 161.7% 증가율을 보였다.

 

선풍기의 경우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제품이 작동 불량, 파손하는 등의 문제로 상담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파트는 특정 아파트에서 분양 당시 약속대로 지하철역까지 셔틀버스르 운행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발생했다.

 

에어컨은 구매 후 설치 지연, 설치비용 문제 등으로 인한 불만이 많았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도 소비자상담 증가에 한 몫 했다. 보건-위생용품 증가율은 전년 대비 654.7%, 예식서비스가 190.6%, 외식 137.0%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보건-위생용품의 경우 마스크 배송지연, 원산지 표시 오류 등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고, 예식서비스와 외식은 계약연기, 취소로 인한 위약금 분쟁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7866건(2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이 1만3969건(23.3%), 부산 3617건(6.0%), 인천 3456건(5.8%), 경남 2654건(4.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월 대비 모든 지역에서 상담율이 증가했다. 특히 강원도?(14.9%), 세종시(14.2%), 서울시(12.1%)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2.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3.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4.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5.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