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 LG화학 등과 전기택시 '빅데이터' 공유 업무협약 체결
  • 조남호 기자
  • 등록 2020-07-07 15:06:19

기사수정
  • 차량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거점 충전소 환경 구축 등 추진

마카롱전기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가 LG화학, GS칼텍스, 그린카,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등 기업과 함께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성사된 업무협약은 전기차 운행과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 배터리 관련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충전소 빅데이터로 충전 이용 환경 개선, 차량과 배터리 활용성 제고, 연관 신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차량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거점 충전소 환경 구축 ▲전기차 데이터 기반 충전소 ▲차량 및 배터리 개선 솔루션 개발 ▲전기차 데이터 공유 및 상호 활용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신사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먼저 이번 협력을 통해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배터리 상태를 확인, 스마트폰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향후 배터리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충전과 잔존 수명 예측 등 신규 서비스도 발굴할 방침이다.


마카롱전기택시(사진) 운영사 KST모빌리티가 LG화학, GS칼텍스, 그린카,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등 기업과 함께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ST모빌리티)KST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에서 전기택시 실제 운행으로 발생하는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2019년부터 전기택시를 적극 도입한 KST모빌리티는 현재 마카롱 전기택시 50대와 함께 전기택시 특화 브랜드 스위치를 운영하고 있다. 


스위치 전기택시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와 차량운행기록장치(DTG) 등 여러 데이터 수집 장치를 장착해 운행 방식, 배터리 등 차량 내구성과 성능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스위치로 축적한 데이터 노하우는 올해 신재생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연계하는 제주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GS칼텍스, 소프트베리와 진행하고 있는 전기택시 충전을 위한 거점 충전소 사업도 강화한다. 


아울러 GS칼텍스 주유소 전기택시 충전소는 최근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받은 스마트기사 교대시스템을 위한 거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4.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5.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6.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