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6월에도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6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07억5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3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5월 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을 보면 중국 03조1017억달러로 1위, 일본 1조3782억달러로 2위, 스위스 9120억달러로 3위의 순서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