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융결제원, 보안성 강화 위해 모바일 바이오인증 모델 출시
  • 정문수 기자
  • 등록 2020-07-01 11:17:42

기사수정
  • 바이오 정보 위변조, 스마트폰 기종별 이상 징후 등 일괄 차단

금융결제원이 기기 오작동 대응을 위한 스마트폰 바이오인증기술 관리 체계 마련했다. (자료=금융결제원 제공)금융결제원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스템의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금융결제원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인증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인증모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 정보의 위변조, 스마트폰 기종별 이상 징후 발생 등 대상 기종의 인증을 바이오 정보 공동인증시스템에서 일괄 차단하고 금융회사 앱 고객에게 인증 제한 관련 안내 팝업을 일괄 게시하는 기능이 새롭게 개발됐다.

 

바이오 정보 공동인증시스템 장애 시 기관별 인증 절차로 긴급 전환하여 일시적으로 기관 자체 바이오인증을 통해 정상 로그인 처리가 가능한 세이프 모듈을 개발하여 장애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제공하고 있는 바이오인증 공동 앱 외에도, 인앱 및 이용기관 맞춤형 인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여 고객 편의성을 중시하는 금융회사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인증 체계를 지원한다. 금융회사는 앱 내 바이오 인증 기능을 탑재할 수 있고 자율적으로 인증오류 허용횟수, 인증 유효기간 등의 인증 정책까지 설정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발생 가능한 바이오인증 오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바이오인증기술 관리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인증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계기로 바이오인증을 본인확인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로 확대하여,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이용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기본에 혁신을 더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환경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6.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7. 김포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연장 신청 안내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4·5종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기한 연장을 위한 신청서를 2025년 6월 30일(월)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연장 신청 안내현행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2022년 5월 3일 이전 가동개시 신고를 완료한 4&middo..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