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관련 공감도와 관련해 장기적 고용 체계 변화를 위해 정규직 전환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역차별 우려 등 부작용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관련 공감도’ 조사 결과, ‘정규직 전환 보류(45.0%)’, ‘정규직 전환 추진(40.2%)’로 나타났다. 14.8%는 ‘잘 모른다’로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취업준비생이 많은 20대에서 ‘정규직 전환 보류’ 응답이 5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60대(47.8%) ▲50대(45.1%) ▲70대(40.9)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