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홀로’ 1인 가구 600만 시대···전체 가구 중 30% 차지
  • 이종혁 기자
  • 등록 2020-06-24 10:07:43

기사수정

통계청은 지난 23일 '나홀로 가구'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즈 자료사진)[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혼자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나홀로 가구’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 1인가 구는 전체 가구수의 30%를 차지하게 됐다.

 

통계청은 지난 23일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10월 기준 603만9000가구로, 이는 2018년보다 25만1000가구 증가한 수치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9.9%로, 전년 대비 0.7%p 올랐다. 1인가구의 비중은 2015년 27.4%, 2016년 28.1%. 2017년 28.7%. 2018년 29.2%, 2019년 29.9%로 해마다 상승세를 그렸다.

 

1인 가구 중 취업자는 총 367만1000가구다. 전년 대비 13만4000가구 증가한 수치로, 1인 가구 중 60.8%만이 일하고 있는 셈이다. 취업자 수는 줄었지만 비율은 0.3%p 내려갔다.

 

연령대는 50~64세 취업자 1인 가구가 101만2000가구로 가장 많았다. 30~39세는 83만가구 40~49세는 71만5000가구 15~29세는 68만7000가구 65세 이상은 42만7000가구다.

 

임금은 100만원 미만이 11.7%, 100만~200만원 미만이 21.3%, 200만~300만원 미만이 36.0%, 300만~400만원 미만이 18.8%, 400만원 이상은 12.2%였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81만6000가구, 단순 노무 종사자 57만5000가구, 사무 종사자 54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 분야 취업자가 145만9000가구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도소매-숙박음식업점이 72만5000가구, 광, 제조업이 58만2000가구 등으로 뒤를 이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3.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4.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5.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6.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