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WSA)가 2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5월 세계 조강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7% 감소한 1억 4천 880만 톤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많은 철강 메이커들이 가동을 일시 중단했던 것이 그 배경이다.
한편, 중국의 조강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2%증가의 9천 230만 톤이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조강 소비국이자 생산국이다.
이 밖에 미국의 조강생산은 36.6%, 일본은 31.8%, 유럽연합(EU)은 26.8%, 모두 감소했다. 인도는 39.1% 감소했지만, 한국은 14.1% 감소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