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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 지난 해 사회공헌활동에 1조1천3백억원 사용...가장 규모 커
  • 김석규 기자
  • 등록 2020-06-23 1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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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 지역공익사업 등...신한 KB국민은행 등 순

은행권 2019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액 (자료=은행연합회)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지난해 시중 은행들이 사회공헌활동에 1조1300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은행연합회는 23일 '2019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22개 금융기관(은행·보증기금·한국주택금융공사)은 작년 사회공헌 사업에 총 1조1359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2018년(9905억원)보다 15%(1454억원) 늘어난 규모로 이 보고서 발간을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분야별로 보면 서민금융(마이크로 크레딧)에 가장 많은 5579억원이 쓰였고 다음으로 지역·공익 사업에 3702억원이 지원됐다.

 

이어 학술·교육(111억원), 메세나·체육(869억원), 환경(137억원), 글로벌(61억원)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의 개별 사회공헌활동 실적(금액)을 보면, 신한은행이 196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KB국민은행이 1811억원으로 2위였고, NH농협은행이 1592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 1483억원, 138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직원은 신한은행 17명, 하나은행 17명, KB국민은행 14명, 우리은행 11명, NH농협은행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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