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석유 대기업 BP(영국석유)는 17일(현지시간) 2019년의 세계 에너지 통계를 발표했다.
BP통계에 따르면, 2019년의 1차 에너지 소비는 1.3%증가했지만, 전년의 증가율의 50%미만에 머물렀다.
에너지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0.5% 증가했으며, 2018년은 2.1%증가였다.
1차 에너지의 증가분에 재생 가능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40%초과 됐다.
2019년 천연가스 소비량은 2%증가. 에너지믹스에 있어서의 천연가스의 비율은 24.2%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원유 소비량 신장은 0.9%(하루량 90만 배럴)였다.
1차 에너지 중 석탄의 비율은 27%로 16년 만에 낮은 수준이 되었지만, 발전용 에너지원으로서는 최대이며, 전체의 3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