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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사회 아동센터 보듬기 ‘달(月)달(sweet) 프로젝트’ 실시
  • 이한국 기자
  • 등록 2017-05-24 1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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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11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왼쪽)와 금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장희주 회장(오른쪽)이 금천영재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신학기 교육기자재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으로 어느 때보다도 사회 구성원의 균등한 분배와 복지예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새 정부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어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 단체인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달(月)달(Sweet)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동네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고 돌봄과 교육,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가 자기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지원한다.

우리 동네 지역아동센터 보듬기 사업은 서울시 금천구,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 이천시를 중심으로 총 2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해당 지역 전체 시설 57개소 및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매월 찾아가는 달콤한 지원(신학기 선물, 어린이날 선물, 생필품, 여름/겨울캠프, 장학금 지원 등) 등 절기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에 매우 필요한 아동복지시설로 정부 지원을 받고 있지만 필요한 경비의 65% 정도만 지원받고 있어 민간의 자원에 많은 부분 의존하고 있다”며 “정부가 13년 동안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민간이 노력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아동복지를 이룰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첫 방문 지역의 금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장희주 회장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지원에 마음이 설렜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멋진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月)달(Sweet) 프로젝트’는 금천구를 시작으로 7월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여름 캠프, 12월에는 도서 산간 아이들의 서울 졸업여행 초대 등 연간 1,700명의 어린이에게 꾸준히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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