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 활동기간 동안 불거진 회계 부정 의혹 등에 대한 해명에 나선다.
정의연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진 후 직접 기자회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지난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이후 11일 동안 잠행을 지속해왔다.
이날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윤 당선인은 정의연의 기부금, 지원금 회계부정, 경기 안성 쉼터 고가 매입 의혹, 부동산 구매 자금 출처 등의 의혹들에 대해 소명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여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