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호영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 압도적 찬성 받았다”
  • 이종혁 기자
  • 등록 2020-05-22 14:18:55

기사수정
  • ‘김종인 비대위’ 임기 내년 4월까지···“찬반 차이 육안으로 나타날 정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워크샵이 끝난 후 "김종인 박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원내대표 당선 직후의 모습. 사진은. (사진=김상림 기자)[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기로 결정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4월 재보궐선거 때까지다.

 

22일 오전에 열린 당선인 워크샵에 참석한 주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열린 당선인 워크샵에서 “김종인 박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의 ‘압도적 결정’은 찬반 차이가 압도적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주 원내대표는 “찬반종이를 쌓은 게 높이 차이가 육안으로 나타날 정도”로 찬반 차이가 컸다고 시사했다.

 

통합당은 이번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8명이 토론을 진행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러가지 토론이 있었지만 많은 의원들의 뜻이 모아져 정식 출범할 수 있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원외 당협위원장, 전국위, 상임전국위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있겠지만 방향이 잡혔다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통합당의 현 당헌에 의하면 비대위 임기는 오는 8월까지다. 통합당이 임기를 늘리려면 상임전국위를 열어 당헌을 개정해야 한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경험있는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김종인과의 회담 일정에 대해 “김 내정자에게 결과를 알려드리고 시간 나는대로 찾아뵐 예정”이라며 구체적 일정을 밝히진 않았다.

 

한편,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합당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의 임기 연장을 백지화하고 통합당과의 시한을 못 박았다.

 

원 대표는 “전당대회가 열리지 않으니 내 임기는 (29일에) 저절로 종료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주도 초등학생 대상 숲체험교육 ‘2025년 오른 만큼 크는 아이’ 운영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기금 1억원을 지원받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절물오름에서 초등학생들이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외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9월..
  2. 인천 동구, 고철운반차량 방진덮개설치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 · 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철운반차량이 다수 통행하는 북항 고철
  3. 파파야,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도입…실내 이동 편의성 극대화 실내 측위 기술 전문기업 파파야는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방문객의 주차부터 탑승구까지의 전 구간을 연결하는 맞춤형 실내 이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 중인 모습이번에 도입된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4. 광주시, 모든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안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5. 평택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관계 시...
  6. 진현환 1차관, "도시 혈관, 지하 공동구 안전 관리에 한 치의 허점 없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찾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공동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15일 오전 김포~파주 한강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확보방안,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7.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시작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강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