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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사상 최고
  • 전서현 기자
  • 등록 2020-05-11 13: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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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국내 채권금리가  추경 편성 확대로 적자국채 발행 증가와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 발행에 따른 수급 부담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보고가 나왔다.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월 채권 발행규모는 금융채, 회사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1.8조원 증가(78.7조원 → 80.4조원)했다.


외국인은 재정거래 유인이 지속되고 국가 신용등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및 코로나19의 성공적인 극복 등으로 국채는 5.1조원, 통안채 4.6조원 등 총 10.2조원으로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보유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잔액은 국채, 금융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29.2조원 증가하면서 2,129.8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는 기업 실적 하락 등 펀더멘탈 악화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확대되었으나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소 폭 증가(2.4조원)한 7.4조원 발행됐다.

한편, 4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전월대비 큰 폭 감소(△137.6조원)한 463.2조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4.2조원 감소한 23.2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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