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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도권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 사용 수 67억3000만 건
  • 오정민 기자
  • 등록 2020-04-27 1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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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 이용 승·하차 이용 역사 ‘강남역’·버스정류장은 ‘잠실광역환승센터’

지난 한 해 수도권에서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한 수는 67억 3000만 건으로 지난 2018년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년간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해 27일 발표했다.지난 한 해 수도권에서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한 수는 67억 3000만 건으로 지난 2018년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하루에 730만명이 1845만 건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이다.

지역별 일평균 교통카드 이용자 수는 서울이 395만명, 경기 266만명, 인천 69만명의 순이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1인당 평균 교통수단을 1.92회 이용했고 한번 통행에 평균 1.32회의 환승을 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과 큰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서울은 1인당 2.14회 교통수단을 이용해 1.32회 환승을 했고, 인천은 1.68회 교통수단을 이용해 1.28회 환승, 경기는 1.65회 교통수단을 이용해 1.33회 환승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하기 위해 지출한 편도 이용 금액은 평균 2162원을 지출했다.

지역 간을 이동하는 경우 ▲인천-경기 2,614원 ▲서울-인천 2185원 ▲서울-경기 2059원을 지출했으며 지역 내는 ▲경기도 2345원 ▲서울 1436원 ▲인천 1583원을 지출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와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하루 평균 이용량은 133만 건으로 경기와 인천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이용량의 24.2%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가는 하루 평균 이용량은 130만 건으로 서울시 전체 발생 하루 평균 통행량의 15.6% 수준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하루 평균 이용량은 지난 2018년 1357만 건/일에서 2019년 1386만 건/일로 2.12%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경우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는 평균 1시간 27분으로 분석됐다.

인천→서울 1시간 30분, 경기→서울 1시간 24분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지역 내에서는 서울 47분, 인천 50분, 경기 1시간36분이 걸렸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은 버스와 광역·도시철도를 환승해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광역·도시철도가 주된 교통수단이었다.

최다 이용 승차와 환승이 이루어지는 버스정류장은 ‘잠실광역환승센터’로 나타났으며 광역·도시철도역의 승·하차 최다 이용 역사는 ‘강남역’, 환승은 ‘잠실역’으로 전년과 변함이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올해 하반기부터 인터넷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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