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육부, 장애인의 날 맞이 초·중·고학생 온라인 교육방송 실시
  • 정문수 기자
  • 등록 2020-04-20 11:02:32

기사수정
  • 교원 등 유공자 117명 표창 진행

교육부가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방송을 활용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교육부는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방송을 활용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교원 등 유공자 117명을 표창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송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재, KBS와 협업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제작하는 장애이해교육 자료다. 각급 학교는 실시간 TV·라디오 방송 또는 인터넷에 배포된 방송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다에 따라, 전국의 초중등학교에서는 특별방송을 활용한 장애이해교육이 원격수업으로 이루어진다.

초등학생은 20일 오전 9시부터 KBS 라디오에서 방송하는 ‘대한민국 1교시-함께 그리는 그림’을 보며 장애에 공감할 수 있도록 감수성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배운다.

이번 방송은 초등학생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단편 영화로 제작했으며 별도의 영상을 동시에 제공한다.

중고등학생은 20일 오후 1시부터 KBS 1TV에서 방영하는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거북이 채널’을 시청하면서 장애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교육부는 현장에서 묵묵히 장애를 가진 제자들의 교육과 사회통합을 위해 헌신한 교원 등 117명을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수상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학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선정했으며 시상은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시도교육청별로 진행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가 되려면 장애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각급 학교에서는 장애이해교육이 내실 있게 실시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장애학생의 교육과 사회통합을 위해 헌신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간의 노고가 특수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복구 총력… 정부, 12차 회의 개최 정부가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 정부
  2. 남부지방산림청, 유관기관과 산불진화 합동 훈련 실시 남부지방산림청은 3월 20일 안동 도산면 호반자연휴양림에서 6개 유관기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산불대응 역량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산불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0일 안동 도산면 호반자연휴양림에서 `산불진화 합동 훈련..
  3. 경기도, “포천 기회발전특구 즉각 지정하라” 정부에 재촉구 경기도와 포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오폭 사고 피해를 입은 포천시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재차 촉구하며, 경기북부 접경지역 주민들의 희생과 불안을 외면하지 말라고 정부에 강하게 요청했다. 포천시민궐기대회(삭발식)경기도는 이날 포천시와 함께 세종시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
  4. 식약처, 수입식품 소비기한 조작 업체 검찰 송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의 소비기한을 불법 변조하여 약 16톤을 판매한 수입판매업체 대표 등 3명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및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위반 제품 사진 식약처는 2024년 10월부터 일부 수입판매업체들이 소비기한이 지난 수입식품의 유통기한을 임의
  5. 서울시, 탄핵집회 대비 안전 총력… 지하철 안국역 폐쇄 등 대책 마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4일 오전 11시로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수) 열린 탄핵집회 안전대책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자치구,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탄핵 집회 안전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
  6. 서울주택도시공사, 청렴 문화 확산 위해 고위직 솔선수범 다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경영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열고, 고위직부터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경영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열고, 고위직부터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SH공사는 2∼3일 양
  7. 경기도,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 4월 7일부터 운영 경기도가 파주시 지방도359호선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한 편입 토지 보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2개월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도로확 · 포장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에 위치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