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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PC·모바일로 운영
  • 정문수 기자
  • 등록 2020-04-08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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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라인 강좌는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잠정 연기

서울시가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PC와 모바일로 24시간 무료 서비스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시가 코로나19에도 집에서 안심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PC와 모바일로 24시간 무료 서비스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오프라인 교육은 잠정 연기하고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강좌 ‘e-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 임원, 토지 등 소유자 같은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더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관련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교육해주는 강좌로 2014년부터 운영해왔다. 작년 한 해 총 5,694명이 수강했다.

정비사업 입문자를 위한 ‘일반과정’ 정비사업 단계별로 심도 깊은 내용을 다룬 ‘심화과정’이 개설됐다. 일반과정은 정비사업의 유형과 단계별 절차, 공공지원제도 등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은 정비 사업을 계획, 시행, 완료 단계로 나눠 심도 있는 내용을 담았다.

기본계획부터 구역지정,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관리계획인가 등의 세부 절차와 인·허가 노하우 외에도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운영과 의사결정, 감정평가, 세무·회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전·현직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안 개발과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민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검색해 수강신청 후 PC/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전체 과정의 70% 이상 수강 시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는 시·구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 운영 중이다. 전체 과정을 100% 이수하면 교육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20년 하반기에는 서울시에서는 정비사업의 참여주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대상자별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온-오프라인 8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류 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e-정비사업 아카데미’는 학습자의 지속적인 학습욕구에 부응하고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비사업의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기획됐다"며, 복잡한 정비 사업을 관련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이해를 높이고 참여주체의 역량강화는 물론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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