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9.5%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 감소세는 현재까지 7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4만3268호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월 대비 9.5%, 전년 동월 대비 26.9%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2019년 6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1월말 기준으로 전월대비 3.1% 감소한 총 1만7500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4901호로 전월 대비 21.0% 감소했고 지방은 3만8367호로 전월 대비 7.8%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19년 8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대비 7.0% 감소한 3565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 대비 9.7% 감소한 3만9703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