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11일부터 관내 공원 105개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일부터 관내 공원 105개소에 대한 시설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성북구는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소독물품 배부, 바이러스 예방수칙 홍보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11일부터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 이용이 많은 어린이공원과마을쉼터 등 전체 105개소 내 놀이시설, 운동기구, 휴게시설, 화장실 등 모든 시설에 대해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감염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기적인 방역을 할 예정"이라며 "시설물 관리에 보다 더 만전을 기해 주민들이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