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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한국감정원, '건축정보 모바일서비스 콘텐츠 개발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종혁 기자
  • 등록 2020-02-06 1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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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개 참가팀 중 제안서 서류심사·본선 평가 거쳐 총 7개 수상작 선정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건축정보 모바일서비스 콘텐츠 개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는 7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축정보를 활용해 민간 데이터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건축과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새싹기업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3개 팀이 참가했으며, 제안서 서류심사와 본선 평가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7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건축물 업종 및 상권정보 통합 제공 서비스, 모아모아 상권'을 제작한 'KiWa'팀이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건축물과 상권 정보를 결합해 사업 입지조건을 분석하고 예상 매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롭테크 관련 서비스로 작품 완성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뚝딱이들'이 제안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AR 건축정보 제공서비스, wheelmap'이 선정됐다.

휠체어 사용자가 장애물 없는 건축물을 확인하고 불편사항은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행약자 권익 증진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일이사오'의 ‘창업자를 위한 건축물 정보 공유 플랫폼 서비스, 건물숲'과 '공공의적'이 제안한 '공덕공간 공유 앱, 공:공공'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건물숲'은 창업자를 위한 건축물 법령체크 및 업종추천 서비스이며, '공:공공'은 직장인들이 자투리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 안내 플랫폼이다.

이 밖에, '무장애정보 구축을 위한 AR게임', '건축물 사용자·관리자 커뮤니티', '대피소 경로안내 서비스'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자 전원은 한국감정원 신입직원 채용 시 건축 관련 분야 서류 전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창업지원센터가 제공된다.

특히, 수상작으로 선정된 콘텐츠는 국민들도 직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건축정보 모바일 서비스'에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앞으로도 건축물 관련 공공데이터를 통해 프롭테크 등 새싹기업 창업이 활성화되고 건축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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