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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온라인 배달마켓·배달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
  • 이종혁 기자
  • 등록 2020-02-05 14: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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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식품 위생적 취급·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 점검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배달마켓 및 배달 음식점 등 총 1800여 곳에 대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 점검은 온라인 배달마켓, 인터넷 반찬 제조업체 및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배송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 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 기계·기구 및 음식기 살균·소독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도 현장 지도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조리·판매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의적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또는 민원상담 전화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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