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지연운행 돼, 시민들의 출근길 혼란이 가중되고있다.
10일 오전 8시 30분을 기점으로 지하철 3호선이 일부 구간에 발생한 문제로 인해 열자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명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고양시 주민들이 지하철 3호선 일산선, 경의선 증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고양 지역 시민단체인 일산연합회는 8일 "경의선 단 2개 노선만으로는 150만 명에 달하는 고양, 파주 지역 출퇴근 교통편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호소, 고양 전역 아파트 단지에 공문을 보내 '지하철 3호선, 경의선 배차간격 축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2월 말까지 서명운동을 진행,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고양시와 파주시는 2018년 12월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경의선 증차 운행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