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원순, 국내 지자체장 최초 美상공회의소 초청 연설
  • 조남호 기자
  • 등록 2020-01-07 17:18:35

기사수정
  • 4년 만의 순방···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워싱턴D.C. 7박10일 일정

박원순 시장이 1월 7일(화)~16일(목)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3개도시 순방길에 오른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스마트도시 혁신 창업을 위한 미국 3개국 순방에 오른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이 7~16일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3개도시(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 워싱턴D.C.) 순방길에 오른다. 2016년 이후 4년 만의 미국 순방이다.


이번 순방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이자 미래 혁신기술 경연의 장인 ‘CES 2020’ 최초 참가와 연계해 계획됐다. 서울시장 최초의 CES 참가다.


서울시는 실리콘밸리가 자리한 세계적 혁신도시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이자 매력적인 투자처인 서울’ 알리기에 전면적으로 나서며 서울시가 지난 8년 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혁신 창업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알리는 ‘서울 세일즈’에 방점이 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마지막 방문 도시인 워싱턴D.C.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화두로 외교‧안보 분야의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좌담회에서 연설하고, 미 국무부의 브라이언 불라타오(Brian Bulatao) 차관과도 만날 예정이다. 국내 지자체장 최초로 미 상공회의소에서 초청 연설 예정도 잡혀있다. 


박원순 시장은 “CES는 미래 시장을 주도할 전 세계 혁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세계 최대 박람회로, 그 자체가 혁신 박물관이다. 세계적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 에너지와 창조적인 열정, 과감한 도전을 경험하고 스마트도시 서울의 경쟁력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며 "동행하는 혁신 기업들에겐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박 시장은 이와 더불어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D.C.에선 서울시가 저성장의 늪에 빠진 서울경제의 미래 키워드로 주목, 전폭적으로 육성해온 혁신 창업의 성과와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서울의 강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카카오, 제30기 정기주총 개최…함춘승 이사회 의장 선임 카카오가 제30기 정기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신규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카카오가 제30기 정기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신규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본사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
  2. 계양구, `제11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개최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6일 구청 신비홀에서 `제11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계양구, `제11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개최이번에 선발된 25명의 기자단은 앞으로 2년간 계양구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당근마켓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정 시책과 지역 명소...
  3. 한덕수 권한대행, 행안부에 이재민 지원 대책 긴급 지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7일(목)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에게 "역대 최악의 산불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이재민 구호와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불이 진정될 때까지 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관련 작업을 총괄 지휘하라"고 긴급 지시
  4. 김포시, 70만 대도시 대비한 하수 선진 시스템 구축 `착착`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김포도시지형을 바꿀 대규모 국가사업과 풍무역세권 및 시네폴리스 등 김포 관내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증가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통진레코파크 증설사업이 3단계에 접어들었다. 김포시, 70만 대도시 대비한 하수 선진 시스템 구축 `착착`..
  5. 시흥시,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운영 개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영을 3월 27일부터 개시한다. 살수차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20개 노선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운행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영을 3월 27일부터 개시한다. 살수차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
  6. 미추홀구보건소, 발달장애 학생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 본격 운영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특수학교인 청인학교(교장 최영수) 내 학교 구강보건실을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미추홀구보건소, 발달장애 학생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 본격 운영현재 청인학교에는 327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은 일반 학생보다 ..
  7. 내장산 봄꽃과 함께 `반값 기차여행`…정읍시, 내 나라 여행박람회 출격 정읍과 고창, 부안이 힘을 합쳐 수도권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세 도시가 뭉친 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이하 서남권협의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5년 내 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공동 홍보에 나선다. 내장산 봄꽃과 함께 `반값 기차여행`...정읍시, 내 나라 여행박람회 출격올해로 22회째를 맞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