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라이트 3일 성황리에 폐막··· 서울 대표 겨울 축제 입증
  • 조남호 기자
  • 등록 2020-01-07 11:28:34

기사수정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라이트 축제 중 연설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2019년 12월20일부터 2020년 1월3일까지 15일 동안 개최한 서울라이트(SEOULIGHT)’가 지난 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표 콘텐츠인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서울라이트 마켓, 문화공연, 서울라이트 포럼‧워크숍, 이벤트, 전시, 푸드트럭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함께 선보인 서울라이트는 보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 총 100만명, 하루 평균 6만명 이상을 동원해 한겨울 서울의 대표 축제임을 입증했다.


서울라이트 기간 동안 DDP를 찾아온 방문객이 2018년 동기간 대비 59%(543,513명 → 866,603명), 2017년 동기간 대비 118%(398,285명 → 866,603명) 증가하는 등 개관 이후 최대로, 서울라이트가 DDP와 인근 상권 방문을 유도하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서울라이트 축제에 동대문 상권 인근 상인 104개 점포가 ‘서울라이트 마켓’에 입점하여 겨울소품 및 의류 등을 판매하였고, 인근 상가에도 서울라이트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되어 24시간 북적이는 동대문 상권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다. 


박중현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장은 “동대문 상인이 직접 참여해 상품을 홍보·판매함으로써 큰 의의를 더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라이트를 통해 서울 패션의 중심지였던 동대문의 역사가 다시 세워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될 거라 확신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 개최된 ‘서울라이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서울의 대표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① 정례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도모 ② 동대문 상권과의 민관협력 강화 ③ 민간기업의 참여유치 ④ 계절별 서울라이트 확대, 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⑤ 첨단 ICT 기술 활용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라이트는 DDP의 굴곡진 은빛 외벽에 빛과 영상 그리고 음악이 결합된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쇼였다면서, 연말연시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2020년 올해에는 더욱더 역동적이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서울라이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주도 초등학생 대상 숲체험교육 ‘2025년 오른 만큼 크는 아이’ 운영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기금 1억원을 지원받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절물오름에서 초등학생들이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외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9월..
  2. 인천 동구, 고철운반차량 방진덮개설치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 · 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철운반차량이 다수 통행하는 북항 고철
  3. 파파야,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도입…실내 이동 편의성 극대화 실내 측위 기술 전문기업 파파야는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방문객의 주차부터 탑승구까지의 전 구간을 연결하는 맞춤형 실내 이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 중인 모습이번에 도입된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4. 광주시, 모든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안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5. 평택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관계 시...
  6. 진현환 1차관, "도시 혈관, 지하 공동구 안전 관리에 한 치의 허점 없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찾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공동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15일 오전 김포~파주 한강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확보방안,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7.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시작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강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