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중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9년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적 전산 자료 공동이용은 부동산정보, 지적정보, 지적도면 등의 정보를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2012년부터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는 조상 땅 찾아주기, 지적 전산 자료 공동 활용, 개인정보보호 보안 관리, 접근 권한 관리의 4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개인 신청자용 지적 전산 자료 이용신청서 양식 개선은 민원절차를 간소화한 수범 사례로 소개되었다. 이용신청서, 위임장, 지방세 납세 증명서 발급 위임장을 하나로 묶음으로써 신청인들은 중복된 9개 항목을 한 번만 작성하면 되고 2개 부서에서 반복 검토하던 절차도 1개 부서 검토로 줄였다.
민원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최우선한 이 서비스는 2018년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에도 채택된 바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꾸준히 지적행정 대민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