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영양플러스 사업 실시 및 참여자 모집
  • 김은미 기자
  • 등록 2020-01-06 16:07:37

기사수정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동작구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해 월 1~2회 맞춤형 영양보충식품 제공 및 영양전문가를 통한 영양교육 등 영양 플러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동작구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0년도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개월에서 최대 1년 간 대상자의 영양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보충식품을 지원해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동작구 거주자로 소득수준이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이며 빈혈‧저체중‧성장부진 등 영양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임신부, 출산수유부) 및 66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대상이다.


구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영양위험요인 및 영양상태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신체계측(신창, 체중, 비만도)과 빈혈검사, 24시간 영양섭취상태 조사로 이루어진다.


사업내용으로는 영양전문가를 통한 ▲올바른 영양 및 식생활 관리 ▲모유수유, 이유식 진행 ▲보충식품 이용 방법 등의 교육과 월 1~2회 6가지 종류로 구성된 맞춤형 영양보충식품을 직접 해당 가정에 배달해 스스로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구는 조부모-부모-예비부모 등 3대가 함께 하는 시기별 모자건강 관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전 ‘라마즈 분만법’부터 출산 후 ‘1:1 상시 모유 수유 클리닉’, ‘베이비 마사지’와 조부모 준비를 위한 ‘조부모 손주 사랑 건강교실’ 등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가정이나 미숙아, 쌍생아 가정을 대상으로 집중 영양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영양 격차를 최소화하고 생애주기별 영양 관리와 생활 속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2.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3.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4.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5.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