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서울시는 31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2019년도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380명 및 ‘2017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추가 임용시험’ 추가 합격자 15명 등 총 395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3회 임용시험 합격자는 지난 10월 12일 필기시험과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52.7: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올해부터 타 시도와 시험일자를 통일함에 따라 이번 3회 시험에서총합격자 중 서울 지역 응시자 합격 비율이 57.4%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14.1%p) 증가했다.
연 단위로 비교하면 작년도 총 합격자 2,703명 중 768명이 서울 지역 응시자로 28.4%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총 합격자 3,766명 중 2,006명인 53.3%가 서울 출신으로 24.9%p 증가했다.
합격자의 성별과 연령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169명(44.5%)로, 20대가 200명(52.6%)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12월 실시된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한국사 5번 문제의 정답이 정정 처리됨에 따라 추가 임용 절차를 실시한 후 15명을 최종 추가합격 결정했다.
이로써 서울시의 2019년도 공채 일정은 종료되었으며, 2020년은 총 3회의 공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준형 인재채용과장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직적합성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모집하였으며, 2020년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을 유지하고, 서울시정을 이끌어 나갈 진취적 공직자를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