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선거법 합의안 나오자···黃 "선거법 막아야 좌파투쟁 막는다"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12-18 15:41:14

기사수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투표권 도둑질 시뮬레이션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비판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야3당(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이 선거법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한 것에 "투표권 도둑질 시뮬레이션 막바지"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법 저지 투쟁은 좌파저지 투쟁의 첫 관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걸 막아내야 좌파투쟁을 저지할 수 있다. 그래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막고 좌파 독재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투쟁 과정이 어렵고 힘들지만, (지금까지)힘을 모았다”며 “반드시 우리의 뜻이, 국민의 뜻이, 대한민국을 살리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승리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의총에 참석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연동형은 100%가 아닌 한 위헌”이라며 “엣날에는 개인한테 투표를 한 게 계산해서 비례로 갔다. 이게 위헌이라고 해서 인물 따로 비례 투표 따로 해서 나눠야 위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제에 ‘캡’을 씌우고 석패율까지 더했다”며 “나눠먹을 자리를 만들어 자기가 무조건 들어간다는 야바위꾼들을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한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개혁 막아서는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극단적 지지자들을 국회 안으로 끌어들여 벌인 초유의 폭력사태에 대해 어떠한 반성도 없이 본회의를 막았다고, 우리가 이겼다고 기뻐하며, 오늘도 정당행사라는 명목의 불법집회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6.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