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장례식에 재계 인사들 추모행렬
  • 조남호 기자
  • 등록 2019-12-16 10:14:12

기사수정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 (사진=LG)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장례식 이틀째인 15일 빈소에는 재계 인사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차분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허창수 GS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5일 오후 2시40분쯤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약 20분간 머무르며 고인의 상주인 차남 구본능 희성 회장과 손자 구광모 LG그룹 대표 등 유족을 위로했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2시45분쯤 빈소를 다녀갔다. 


뒤이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그의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함께 오후 3시쯤 빈소를 찾았다.


GS 회장을 지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빈소를 찾아 약 50분간 조의를 표했다.


허 회장은 이날 오전 추도사를 발표하고 "구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화의 기틀을 만든 선도적인 기업가"라며 "이렇게 갑작스레 떠나시니 가슴 속 깊이 슬픔이 솟구쳐 오른다"며 고인을 기렸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대통령 내외, 진관사 방문…“국민 상처 보듬고 국정 정상화 매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 문양을 덧칠한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역사적인 사찰로, 호국과 독립정신의 상징적 장소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2. 광복 80년 빛 축제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광화문서 8일간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빛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축제를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라는 주제로 기획해 광화문 외벽 80m를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 1945년 광복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빛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다.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연출안광화문 미디..
  3. 정부, 7월 호우 피해 복구에 2조7천억 투입… 지원·방재 강화 정부가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방재성능 개선과 피해 주민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번 복구계획은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 근본적 재해예방과 피해지역 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8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
  4. ‘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전국 100개 학교에서 봉입식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100개 학교에서 미래 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역사를 전하는 ‘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100개 학교에서 미래 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역사를 전하는 `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열린..
  5. 여의도 ‘서울달’ 개장 1년… 탑승객 5만 명 돌파, 글로벌 관광객 사로잡아 서울 여의도 하늘을 수놓은 ‘서울달’이 개장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5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 이후 하루 평균 228명, 총 235일 동안 안전 비행을 이어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까지 떠올라 한강과 도심의 주 · 야경을 감상할 수
  6. 한국기술교육대, ‘충남형 계약학과’ 신설… 반도체·디스플레이 인재 양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26학년도에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충남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학사 40명, 석사 25명을 모집하며,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2학년부터 기업 근무와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캠퍼스 전경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충청남도 주력산업인 반
  7. 우유·발효유 제조·판매업체 점검… 6곳 위법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846개 유가공업체와 판매업체를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업체 6곳을 적발했으며, 별도 검사에서 대장균군 초과 검출과 성분 미달 제품 11건이 확인돼 유통 차단 및 폐기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월 7일부터 2...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