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송파구가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21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 및 기업, 단체를 총망라해 우수하고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지난해 열린 해당 시상식에서는 송파구가 구민을 위해 발간하는 구정 소식지 <송파소식>이 인쇄 사외보 부문 기획대상을, <송파어르신소식>이 한국사보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송파구는 올해도 구민을 위한 생활안내서 <어서 와! 송파는 처음이지?>가 출판물 부문에서 우수 출판물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송파만의 콘텐츠와 소통 행정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어서 와! 송파는 처음이지?>는 송파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전입세대를 위한 ‘종합생활안내서’다. 지난해 구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1만 세대 입주 등을 앞두고 인구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생활정보가 담긴 특별 안내책자를 제작했다.
150페이지 분량의 책자에는 ▲생활민원 ▲안전·교통 ▲건강·복지 ▲보육·교육 ▲문화·체육·관광 ▲생태·환경 ▲일자리 등 총 7개 테마로 갖가지 정보가 수록됐다.
특히 전입신고와 쓰레기 배출방법부터 송파의 맛집과 명소, 편의시설까지 생활밀착형 정보가 가득 포함되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송파만의 출산과 육아, 일자리 지원, 복지 프로그램 등의 정책이 한권에 담겨 큰 호응을 얻었다.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시각요소를 활용한 재미있는 구성, 한 손에 잡히는 핸디북 사이즈로 제작돼 편리함을 더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현재 구는 동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하거나 관심 있는 주민 모두에게 <어서 와! 송파는 처음이지?>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전자책으로도 제작되어 구 홈페이지 E-Book서비스 게시판을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삶의 질 1위 송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과의 다양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용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구상해 주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