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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투쟁' 황교안 쓰러져···자유한국당, 긴급의원총회
  • 이성헌 기자
  • 등록 2019-11-28 15: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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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이 투쟁 이어 나가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투쟁 중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8일 긴급의원총회를 열었다. (사진=김상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투쟁 중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8일 긴급의원총회를 가졌다.


이날 한국당 의원들은 의총에서 황 대표의 단식투쟁 의지를 이어받아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님의 단식은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이 투쟁을 계속 이어나가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신보라 청년최고위원과 정미경 최고위원이 황교안 당대표게서 하시던 단식장에서 오늘 새벽부터 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며 단식투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나 원내대표는 “우리가 황교안 당대표의 단식투쟁을 잇는, 그러한 강력한 정치투쟁과 함께 연동형 비레대표제, 그리고 공수처를 저지하는 실질적 투쟁을 병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청와대 앞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 ▲패스트트랙 저지 등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진행했다. 황 대표는 단식투쟁 8일차에 접어들던 27일 의식을 잃고 병원에 후송됐다. 이후 단식투쟁을 계속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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