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춘연구소 컬처플러스, ‘속보이는 인생캠프 씨스루’ 27일 개최
  • 김학준 기자
  • 등록 2017-10-12 16:34:22

기사수정
  • 전국 청년 200명과 함께하는 2017 인문독서예술캠프 청년형, 부산 중앙동 일대서 개최
  • 막막한 청년들의 인생, 캠프에서 속 시원히 풀어 보자

막막한 청년들의 인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줄 2017 인문독서예술캠프 ‘속보이는 인생캠프 씨스루’가 부산 중앙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속보이는 인생캠프 씨스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청춘연구소가 시행하는 행사로 8월 27일(일)~29일(화)에 이어 10월 27일(금)~29일(일)에도 2박 3일간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중앙동 일원에서 열린다. 


속보이는 인생캠프 씨스루(이하 인생캠프)는 2박 3일간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결되지 않는 인생 고민과 진로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자신이 직접 ‘내 인생의 작가, 내 인생의 감독’이 되어 자신만의 기준으로 인생을 설계하고 나누는 청년형 인생캠프이다. 


인생캠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내 인생 속을 들여다 보고 자신의 이야기로 직접 책을 만들어 보는 ‘인생책 되기 워크숍’, 자신의 인생 속 특별한 에피소드와 미래 모습을 상상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한 편의 인생 영화를 만드는 ‘내 인생이 see나리오’, ‘내 손 안의 인생, 내 손 안의 영화’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결과물을 상영하고 공유하는 ‘인생영화제 청춘이 꽃같네’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날 자신들이 만든 영화를 상영한 후 자신의 인생에 감독과 배우, 작가가 된 청년들이 영화 속에 담긴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와 철학을 직접 나누며 서로의 인생을 응원한다. 


1회 참여자 박상규 씨는 “평상시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될지 고민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계속 고민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청춘연구소 최정원 대표는 “막막한 청년들의 인생이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에 의해서 설계될 수 있는 행사가 되어 많은 청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캠프 기획 의도를 밝혔다. 


본 인생캠프는 전국 어디서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청춘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독서인 홈페이지-참여-인문독서예술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캠프는 강릉, 춘천, 거제, 부산, 안성, 파주, 전주, 고창, 공주, 조치원 등 10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참가자 모집은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자유학기제와 연결된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형’,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청년형’,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는 ‘가족형’으로 대상을 나누어 운영된다. 


◇행사 프로그램 


인생책 되기 워크숍 

내 인생이 see나리오 

내 손 안의 인생, 내 손안의 영화 

인생영화제 ‘청춘이 꽃같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