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관광벤처사업 지원 대상 최종 98개 선정
  • 오정민 기자
  • 등록 2019-10-18 12:04:27

기사수정
  • 예비관광벤처 70개, 관광벤처 10개, 재도전벤처 18개에 상품·서비스 재개발비 최대 4,000만 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 경제타임스 DB)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결과, 창의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98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1회씩 개최해왔으나, 올해 초에 열린 제9회 공모전 때 높았던 창업 수요를 충족하고,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제10회 공모전을 추가로 개최했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 접수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 관광벤처 부문, 재도전 부문 각 분야에 총 388건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예비관광벤처 70개, 관광벤처 10개, 재도전벤처 18개 기업이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 유형을 살펴보면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추어 관광 자원에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가 전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개별 소비자 특성이나 기호에 맞는 관광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소재 역시 비중이 높았다. 자유 여행자들을 위한 정보 공유,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 여행 정보 제공, 전동킥보드 활용 관광 등의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 사업 내용을 보면 예비관광벤처에는 ‘사물인터넷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캡슐호텔’, ‘창작자 활용 여행 영상 유통 플랫폼’, 등이, 관광벤처에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 ‘창의적인 야간 관광체험 제공’ 사업 등이, 재도전벤처에는 ‘지도와 영상 콘텐츠 활용 관광 웹페이지 제작 플랫폼’,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할랄 한식’ 사업 등이 포함됐다.


70개 예비관광벤처기업에는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 원과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경영 상담 등을 지원한다. 10개 관광벤처기업에는 홍보마케팅 지원금 1,050만 원과 투자유치 교육 등을 지원하고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한다. 재도전벤처에 선정된 18개 기업에는 관광 상품·서비스 재개발비 최대 4,000만 원과 함께 재창업 교육·맞춤형 상담 및 홍보·마케팅 등 재도전 성공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시점에서 관광벤처기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스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관광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 관광기업 발굴을 단계별로 체계화하고, 지원 규모 확대와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범죄 취약 1인점포 `안심경광등` 신청 2일 만에 조기 마감 서울시가 카페, 미용실, 네일숍 등 혼자 일하는 1인점포의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안심경광등’이 신청 개시(6.3.) 다음 날인 4일(화) 총 5,000세트가 조기 마감됐다.  오세훈 시장은 경광등 배포에 앞서 지난달 1일 1인점포 관련 6개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1인점포 사업주의 애로사항과 안심경광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
  2.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기후동행카드 교통혁신 알려 세계 교통기관 관계자가 모여 현안과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권위있는 국제 회의에서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운영, 친환경·미래 교통 전략 등 우수한 교통 정책 성과를 알렸다.  기후동행카드 성과 발표중인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서울시가 선진 교통정책을 알리고, 교통분야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6월 3일(월)
  3. 윤병태 시장,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 점검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윤병태 시장이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중앙동 동점문 인근을 찾아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
  4. "피서오세요" 웅포문화체육센터, 시원하게 새단장 익산시 웅포문화체육센터가 22년 만에 새단장했다. 새로워진 웅포문화체육센터는 짙은 녹음 아래 시원한 물이 흐르는 송천계곡과 어우러지며 올 여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웅포문화체육센터 새단장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웅포면 송천리 웅포문화체육센터와 송천계곡을 직접 찾아 새로 조성된 시설 곳곳을 살폈
  5. 안산시,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행위 사전 차단 안산시는 오는 8월까지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무더운 여름철 악취 발생으로 인한 민원에 선제 대응하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을 무단배출 등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안산시,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행위 사전 차단(야간시료채취)점검 대상은 ▲대기&mi...
  6.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속도’ 전주시가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유치전에 돌입하고, 각종 사업 재원확보를 뒷받침할 고도 지정에 속도를 내는 등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속도`시는 도심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관광적 가
  7. 거제시, 이수도 생활쓰레기 일제 수거 거제시는 7일 청소차량 4대, 집게차량 1대, 바지선 1대를 동원, 이수도 마을 곳곳에 방치되었던 생활쓰레기 30여 톤을 일제히 수거해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거제시, 이수도 생활쓰레기 일제 수거 이수도는 1박 3식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주말에는 예약이 힘들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nbs...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