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충청남도, 디스플레이 분야 대학, 연구기관 등과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13.1조 원의 대규모 신규투자를 약속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민간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애로 해소 및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20개사 등은 산-학-연-관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디스플레이 분야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최근 경쟁국의 추격, 수출 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에 대응, '흔들리지 않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유지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2020년에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디스플레이 분야 공급망 안정화와 R&D 개발 지원, 수요기업-공급기업간 협력 모델 발굴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