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돈의문박물관마을, 추석 연휴 '돈의문 한가위 대잔치' 개최
  • 김은미 기자
  • 등록 2019-09-10 11:43:56

기사수정
  • 공연·영화 관람,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 '돈의문 한가위 대잔치'를 개최한다.


서울시 도시재생 프로젝트 중 하나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난 4월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를 콘셉트로 새단장하여 연중 전시, 체험, 공연 등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한 나들이 명소로 하루 평균 2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올자 옛날추석’, 전통국악연주와 추석특선영화를 볼 수 있는 ▲‘감상하자 대명절’, 도시건축 비엔날레 전시를 볼 수 있는 ▲‘즐기자 돈의문’ 행사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노올자 옛날추석’ 프로그램은 ▲옛날 투호·윳놀이·제기차기· 팽이치기·강강술래 등 전문 MC와 함께하는 민속놀이 재현 프로그램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달님~소원을 들어주소서 ▲한복을 입고 마을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한복사진촬영 ▲마을 주요 전시장을 관람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우리집 가훈쓰기와 꽂이전을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등 마을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사할 계획이다.


‘감상하자 대명절’ 프로그램은 연휴기간 오후 1시 마을마당에서 펼쳐지는 전통기악연주(12일), 마술쇼(13일), 사물놀이(14일), 기타연주(15일)가 있다. 그리고 오후 5시에는 마을 내 ‘새문안극장’에서 추석특선영화 말모이(21일), 극한직업(13일), YMCA야구단(14일), 리틀포레스트(15일)를 상영한다.


또한, ‘즐기자 돈의문’ 프로그램으로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전시가 이어진다. 전 세계 약 80개의 도시를 초대하여 도시간의 연결과 집합의 결과물로서의 도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번 비엔날레는 마을 전시장 뿐 아니라 골목길 곳곳에서도 도시와 건축의 요소를 형상화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돈의문구락부’, ‘생활사전시관’, ‘서울미래유산관’, ‘오락실과 만화방’, ‘새문안극장’, ‘서대문사진관’, ‘삼거리이용원’ 등 주제별 다양한 전시장이 상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지공예, 자수공예, 캘리그라피 등 한옥공방에서 다양한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추석연휴에는 <돈의문박물관마을>로 나들이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연 감상, 마을 도슨트 투어, 추석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영화감상 등으로 연휴를 즐기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펙보다 더 값진 경험" 청년, 해외봉사를 말하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코이카(KOICA · 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귀국 봉사단원들은 4개월간의 해외 봉사활동이
  2. 한국마사회, 7월부터 서울 주행심사제도 개선…경마 품질 향상 기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경주마 주행심사제도를 개선시행 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경주마 주행심사제도를 개선시행 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제도는 우선적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 한해 도입되며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모든 경주마...
  3.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6월 20일 개최…황금재첩 찾자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6월 20일 개최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4.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원단체 및 교원 노동조합과 간담회 개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일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교원단체 및 교원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일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교원단체 및 교원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간담회는 교원의
  5. 인천공항,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공항시설 불법 방해 행위 대응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5일 공사 출입국대책반에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이나영)과 `공항시설 불법방해 행위 및 원자력시설 위협 대응을 위한 대테러 및 물리적 방호 상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5일 공사 출입국대책반에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이나영)
  6.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7.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